메뉴 건너뛰기

Maeripinside

CULTURE

조회 수 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철학'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르게 어렵게 다가오는 단어다.

 

하지만 철학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철학의 뜻 자체가 ‘지혜를 사랑하는 학문”이라는 뜻을 갖고 있고,

 

그 영역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모호하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최근에 문과 출신들의 취업난이 대두되면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긴 했지만

 

딱딱하고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철학에 대한 인식이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일상에서의 생각이 철학의 첫 걸음이며, 그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일상에서의 철학을 말하고, 알기 쉽게 소개한 책들에 대해 써 보고자 한다.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이 필요한 시간.png

 

딱히 철학이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다고 해도 저자의 이름은 들어봤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은 철학자들의 이론을 일상에 비추어 소개한 책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챕터들이 예화로 시작하며 그 상황에 적용될 이론들에 대해 소개한다.

 

철학자들이 주장했던 이론에 대해 그리 길지 않고 매우 짧게 소개되어 있어서 읽기에 그리 큰 부담은 없게 다가온 책이다.

 

오히려 좀 더 깊게 알고 싶지만 너무 간단하게 소개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과 인트로에 언급했듯이 일상과 철학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한 챕터씩 읽어보기에는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많은 철학자들이 소개되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관심 있는 이론들이 생긴다면

 

그 철학자들의 책을 찾아서 읽어보는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필자는 이 책을 읽고 스피노자와 하이데거의 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떻게 보면 사실 부제인 인문학 카운슬링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릴 수 있는 책이다.

 

무겁지 않게 이 책을 접하고 철학이라는 단어의 벽을 허물게 되었으면 한다.

 

 

<대논쟁! 철학배틀>

 

대논쟁 철학배틀.png

 

이 책은 표지에서 보듯이 철학이라는 학문을 나름 재미있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구성방식부터가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 

 

철학자들이 각자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논쟁하는 대화체로 담아냈다.

 

각 사상가들의 캐릭터를 그림으로 표현해서 누가 어떤 의견을 말하는지를 알기 쉽게 구성했고,

 

그들이 주장하는 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중간에 정리해서 넣어두었다.

 

소크라테스가 의장을 맡아서 진행하는 모습 또한 인상 깊은 구성이다.

 

철학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등장한다고 할 수 있는 사상가이기 때문에

 

어떠한 주제든 의장직을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철학 배틀에서 다루는 주제들은 여러 사회문제들이자 예전부터 이어져 온 

 

문제들을 주로 다룬다. 빈부의 격차, 살인, 전쟁부터 행복과 쾌락에 대한 부분까지

 

각 주제에 대해 주장한 대표적인 철학자들의 의견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극단적인 경우도 있지만, 여러 방면의 의견과 근거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여러 사상들을 대화체로 쉽게 접하고자 한다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위로>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위로.png

 

마지막으로 소개할 책은 제목과 가장 부합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죽은 철학자의 살아있는 위로’이다.

 

이 책은 실제 사연들의 내용과 그 내용에 대한 철학자들의 답변을 편지 형식으로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나이대별로 누구나 느낄법한 고민들을 철학자에게 의뢰하고

 

그 고민에 대해서 철학자들은 자신의 이론으로 답변을 해 주는 방식이다.

 

그리고 그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주장했던 이론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그 고민들은 조별과제 하는 게 힘들어요, 저는 말이 너무 많아요, 권태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기러기아빠인데 인생에 회의가 듭니다 등등 정말 매우 일상적인 고민들이다.

 

사실 철학이라는 학문이, 그리고 그들이 주장했던 이론들이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사연들과 답장들을 쭉 읽다 보면

 

어느새 ‘그래, 이렇게 생각하면 좀 더 나아질꺼야’ 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누군가는 이 내용들을 통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같은 사연을 갖고 있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는다면 그냥 지나치기는 힘들 것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언급이 되지만 책의 제목과 다르게 소개되는 인물이 한 사람 있다.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인데 그는 현재 활동 중인 철학자이지만 그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제목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고민을 의뢰했다고 한다.

 

일상 속에서, 그리고 인생에서의 고민을 갖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조언을 얻어 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니체의 답장이었다.

 

낙타와 사자, 어린아이로 정신 발달의 3단계를 이야기하는 그의 편지는 

 

딱히 기러기 아빠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다.

 

“일상과 철학”, 언뜻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 가장 맞닿아 있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다룬 책들을 소개했다.

 

삶 속에서의 소소한 고민들이라도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의 일상과 너무 멀리 막막하게 있다고만 느끼지 말고 

 

이번 책들을 통해 가볍게 철학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 세계적인 바리스타 ‘올라퍼슨’이 제안하는 맛난 커피는? file anonymous 2017.11.14 26
46 20세기 최고의 뮤즈 마릴런 먼로를 기린 '몽블랑 뮤즈 마릴린 먼로 스페셜 에디션' 출시 file anonymous 2017.10.23 23
45 럭셔리한 욕실은 어떤 모습일까요? file anonymous 2017.10.15 47
44 세계적인 건축가 '파트리치아 우르퀴올라'가 설계한 오피치네 파네라이 국내 네 번째 부티크는 어떤 모습? file anonymous 2017.09.29 33
43 가을 남자를 위한 파네라이 ‘그린다이얼 부티크 스페셜 에디션’ 3종 출시 file anonymous 2017.09.12 29
42 파네라이, 파네라이 클래식 요트 챌린지 기념으로 특별 제작된 알홈다운 모습 감상해보시죠 file anonymous 2017.08.10 60
41 행복지수 1위 덴마크 사람들의 비결인 Hygge file anonymous 2017.08.09 22
40 몽블랑, 지루했던 디자인 버리고 레이싱 정신은 담은 역동적인 몽블랑 타임워커 컬렉션 공개 file anonymous 2017.08.01 23
39 여름휴가를 맞이한 국내여행지 추천!! file anonymous 2017.07.14 33
38 파네라이 마니아 여러분~ 루미노르 1950 PCYC 컬렉션이 나왔데유~ file anonymous 2017.07.06 25
» 일상에서 발견하는 어렵지 않은 철학 file anonymous 2017.06.15 37
36 바쁜 현실 속에서 잠시 읽어 볼만한 책들 file anonymous 2017.05.29 33
35 # 보리야 햇살이 좋은데 또 방충망위에서 신선놀음 하고 있겠구냐옹 15:37pm file anonymous 2017.03.17 303
34 # 48시간이면 충분한 시간 아니오! file anonymous 2017.03.07 129
33 # 500원 짜리도......? file anonymous 2017.02.17 48
32 # 가전업계 홍보팀 힘내셔야 합니다! がんばってください! file anonymous 2017.02.15 478
31 mal neom shim 'Valentine Day' file anonymous 2017.02.14 329
30 # 패.피도 좋지만 '피부'가 썪었다면.. file anonymous 2017.02.03 218
29 # 된장녀만 탓 하지 말라 '명품'엔 장인정신이 있지않은가? file anonymous 2017.01.13 146
28 # 우리가 대세란다 'F O R M E' file anonymous 2017.01.12 41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
위로